인천시, 민·관 협력으로 아동학대 근절… 아동학대예방교육 강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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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관 협력으로 아동학대 근절… 아동학대예방교육 강사 위촉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6.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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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전문가 31명 위촉해 POOL 운영, 5.12.부터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로 참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관 협력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동학대 근절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4월 29일 시청 장미홀에서 9만 3천여명의 아동학대신고의무자와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강사 3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들은 아동·여성 상담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1개 기관의 자격요건을 갖춘 기관장 또는 중간관리자들로 강사풀(POOL)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들 강사들은 오는 5월 10일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요령> 교육 워크숍을 가진 후, 5월 12일부터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나서게 된다. 아동복지관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신고의무자인 교사직군(보육교직원, 유치원 및 초·중·고 교직원), 의료인직군(의료인, 의료기사, 구급대 대원, 응급구조사, 정신보건센터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사 1인당 월 1~2회에 걸쳐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는 신고의무자 직군의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부모교육 및 직장교육 등이 있을 경우에는 이들 강사들을 파견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아동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아동이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중받고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천시를 만드는데 위촉된 강사들이 앞장 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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