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웃 정 나누는 ‘행복공간’ 활짝
상태바
가족·이웃 정 나누는 ‘행복공간’ 활짝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6.04.29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포 ‘행복씨앗 주말농장’ 개장식 개최…주민 등 700여명 참석

충남도는 29일 내포신도시 효성아파트 인근에서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신도시 주민, 이주 공무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씨앗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내포신도시 주말농장은 용봉산 기슭과 효성아파트 인근 등 2곳에 위치해 있다.

총 분양 면적은 지난해보다 6000㎡가 늘어난 2만㎡이지만, 신청자가 몰리며 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텃밭 경작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나타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홍성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파종 방법과 작물 재배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신도시 주민과 이주 기관 직원 및 가족은 홍성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해 나눠 준 고추와 가지, 토마토 등 3종의 묘종을 자신의 농장에 옮겨 심은 뒤, 충남농협에서 무료로 제공한 퇴비를 뿌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개장식에서 윤종인 부지사는 “행복은 높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말농장 같은 서로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생긴다”며 “내포신도시를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포신도시 주말농장을 가족과 이웃의 대화의 공간, 화합과 정을 나누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가꿔 갈 방침이다.

또 노인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아이들은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배울 수 있는 영농체험의 장으로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