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차 조직위 이사회에서 기본계획 보고 및 예술총감독제 도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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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차 조직위 이사회에서 기본계획 보고 및 예술총감독제 도입 결정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6.04.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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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즘 구현을 위해, 설립된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오일주)가 제 17 차 이사회를 4월 20일(수) 오후 2시 조직위원회 회의실(우묵길56번길 20)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7년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 기본계획 및 사전준비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조직위 직제 및 정원규정 개정, 조직위 이사 충원 안건 등에 대해 심의하였다.

이날 보고된 「2017년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본행사는 2017년 2월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며, 주요 행사로는 창작 공연, 국내외 초청공연 등 주제 프로그램과 테마 기획공연, 테마 참여체험, 축전 버스킹 등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날 가결된 조직위원회「직제 및 정원규정 개정(안)」은 예술총감독제 도입과 운영위원회의 민속축전/비엔날레로의 분리 운영, 직능 중심의 사무국 팀별명칭변경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데, 이는 당초 격년으로 교차 개최되어 온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과 ‘평창비엔날레’를 2017년부터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중 동시 개최하는 방침에 따른 제도적 기반 구축 마련 차원이다.

두 행사의 동시개최는 그 동안 조직위원회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로, 지난해 강원도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권고한 바 있어,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이사와 운영위원들을 포함한 조직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토론회를 통해 ‘17년 테스트-이벤트와 ’18년 올림픽 일정에 맞춘 동시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후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 개최 결과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5월중 비엔날레를 전담하며, 민속예술축전 준비까지 함께 지휘하는 예술총감독을 공모방식으로 선임하고, 민속예술·공연기획 전문가를 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한편, 대중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재의 행사명칭(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변경 및 BI개발, 아이디어 공모, 거리공연팀 공모 등 공모 프로그램 진행, 축전 시그니쳐 콘텐츠 사전 제작 등 2017년 동시개최 행사의 성공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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