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조성인 원장),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장주호 총재) 그리고 평창군(심재국 군수) 등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강원도 항노화·건강클러스터 구축사업」MOU를 체결한다.
2014.10.15.(수)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군 대화면 소재)에서 체결하는 항노화·건강 클러스터 사업은 노화의 예방, 지연 및 노인성 질환의 진단, 억제, 치료 및 재생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과 관련되는 제반 제품의 생산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국민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고부가가치 첨단 융합신산업이다.
2015년부터 추진되는 항노화·건강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등 평창지역에 국비와 민자를 유치하여 메디컬 스파, 항노화 연구소, 항노화 통합진료센터, 스포츠센터, 웰빙식품관, 노화검진, 항노화진단, 만성의료센터 등 항노화·건강산업 시설을 마련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일부 시설을 완공시키고 올림픽 참가 외빈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함으로써 항노화 산업을 올림픽 개최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항노화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건강의약품, 기능성식품, 화장품과 피부·모발 등 항노화 관련 제품)를 보면 2006년 1,352억달러에서 2008년 1,612억달러 그리고 2010년에는 1,895억달러 등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형 산업이다.
이번 MOU참가 기관들의 역할은
- 강원도가 평창군과 함께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에 따른 행정지원 강화와 기관별 요청사항 등을 협의·해결하기로 하고,
-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항노화 제품·서비스개발, 항노화의 과학적 연구수행 및 민자유치 등 예산확보,
-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는 항노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과 해외 마케팅 지원, 항노화 이용고객 유치 등 참여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이번에 체결하는 항노화·건강 클러스터 MOU를 시작으로 강원도가 가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 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항노화·건강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방안, 올림픽 유산 등과 연계하는 장·단기적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