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에 대한 한․일 공동연구 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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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에 대한 한․일 공동연구 과제 발표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4.10.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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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한일연안시도현 수산교류회의서 공동연구과제 발표 =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갯녹음 해역에 대한 해중림 조성사업에 대하여 한․일 공동연구과제로 발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한일해협 연안시․도․현 수산교류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안한 ‘갯녹음 해역 해중림 조성사업 등 보전대책’이 한․일 공동 연구과제로 채택되어 지금까지 연구한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동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에서 제안한 갯녹음 어장의 보전대책은 백화현상과 아열대성으로 변화하고 있는 양국 연안의 해양생태계를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하여 제안한 것으로 해양환경이 비슷한 양국 연안시․도․현의 공동 관심 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공동연구 발표를 통해 우리도에서는 일본의 아열대성 바다숲 조성 및 양식기술에 대한 정보공유와 선진기술 습득을 통해 연안어장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일해협연안시도현 수산교류회의는 한일 양국의 수산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 창립하여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최초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시․도․현 별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제주와 부산, 경남, 전남도가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사가현과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찌현 등 연안환경이 비슷한 한․일 양국 8개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한․일 수산교류회의를 통해 새로운 정보교환과 공동연구과제 추진 등 양국의 수산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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