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中 장쑤성 환경행정 분야 우호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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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中 장쑤성 환경행정 분야 우호 다진다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4.06.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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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0일 제21차 환경행정교류회…환경산업 협력 방안 논의 -

충남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중국 장쑤성(江蘇省) 공직자를 초청해 ‘제19차 환경행정교류회’를 열고, 양 기관간 우수 환경시책 공유와 환경 보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우샤오룽(吴晓荣) 장쑤성 환경보호청 부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4명이 도를 방문한 가운데 환경행정교류회, 환경산업설명회, 도내 주요 환경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올해 주요의제인 양 도-성의 폐기물 재활용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더불어 국제적 환경 현안에 대한 우호협력 증진 방안, 앞으로의 교류 확대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환경산업설명회에서는 중국 장쑤성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경쟁력 있는 도내 환경기업이 참여해 기업 현황과 환경신기술 등을 중국 방문단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장쑤성 환경기업간 합작을 통해 장쑤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보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자정보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달한 장쑤성은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그동안 양 측이 추진해 온 환경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고, 동북아지역의 환경보전과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행정교류회’는 지난 2002년부터 장쑤성과 상호 격년제로 시행되어 오다가 2006년부터는 장쑤성의 요청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장쑤성을 방문해 쉬진룽(許進英)부성장과 장쑤성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우리도의 참여를 합의한 바 있다.

※ 장쑤성(江蘇省)의 일반현황
- 면적 10.26만㎢(중국의 1.1% 차지), 인구 7,800만여명(중국 5위)
- 중점 발전산업 : 전자정보, 신에너지(바이오기술, 의약, 기계제조)
※ 지역내총생산 7714억달러(중국 총생산 10%, 중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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