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14 도랑살리기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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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14 도랑살리기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김종기기자
  • 승인 2014.04.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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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동 등골마을, 용태울마을 도랑 2개소 복원민ㆍ관ㆍ기업ㆍ환경단체가 참여한 거버넌스 협력단체 더욱 공고히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일 오후 3시 기성동 등골마을에서 ‘2014 도랑살리기 사업’ 주민 설명회를 했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가재 잡던 예전의 도랑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주민과 환경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 사업배경과 도랑살리기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지는 등골마을과 용태울마을 도랑 2개소며 오는 12월까지 도랑정화활동과 퇴적물제거, 수변식물식재, 정화구역 및 여울 조성 등의 복원활동을 추진한다. 지난해 추진한 새골마을 도랑 등 6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더불어, 서구는 도랑살리기 사업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회복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한 민ㆍ관ㆍ기업ㆍ환경단체가 참여한 거버넌스 협력단체를 더욱 공고히 해, 갑천 상류지역 도랑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올 도랑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4년 도랑살리기 사업에 응모해 국비  1억 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서구가 3년 연속 환경부의 도랑살리기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이기도 하다. 서구가 3년간 확보한 총 국비는 2억 6,500만원이다.

박환용 구청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운동으로 마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마을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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