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일에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시작으로 벚꽃으로 유명한 무주 마실길 등 구간마다 계절의 변화와 지역의 특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트레킹은 금강을 12개 구간으로 나누어 매회별 45명씩 참여토록 하는데 구간의 길이는 6~10km으로 약 6~8시간정도 소요가 예상된다.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구간, 진천의 명물인 농다리구간, 청남대 대통령길, 서천 신성리 갈대밭 등으로 구간마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특징적인 경로를 포함하여 계절의 변화무쌍한 묘미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구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트레킹에는 금강지역에 대한 강문화 체험교육 경험이 풍부한 금강해설사가 동행하여 각 구간마다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강길 따라 걷는 비단물결 금강 트레킹(이하 “트레킹”)은 금강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금강의 발원지부터 하구둑까지 강 길을 따라 걸으면서 금강과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새기고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자 금강청에서 운영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까지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ggtrekking)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트레킹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워낙 높아 참가자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고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규 참여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금강청 관계자는 “트레킹을 통하여 고단한 삶의 짐을 한 곁에 내려놓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리고 음미할 수 있는 여름날의 짦은 꿈같은 휴(休)식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