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4월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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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물결 금강천리 트레킹 4월부터 시작
  • 김종기기자
  • 승인 2014.04.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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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발원지부터 하구둑까지 12개구간으로 연간 12회 실시예정지역주민 중 희망하는 사람은 블로그를 통하여 선착순 신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 이하 “금강청”)은 오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2회에 걸쳐「강길 따라 걷는 비단물결 금강 트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10일에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시작으로 벚꽃으로 유명한 무주 마실길 등 구간마다 계절의 변화와 지역의 특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트레킹은 금강을 12개 구간으로 나누어 매회별 45명씩 참여토록 하는데 구간의 길이는 6~10km으로 약 6~8시간정도 소요가 예상된다.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구간, 진천의 명물인 농다리구간, 청남대 대통령길, 서천 신성리 갈대밭 등으로 구간마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특징적인 경로를 포함하여 계절의 변화무쌍한 묘미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구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트레킹에는 금강지역에 대한 강문화 체험교육 경험이 풍부한 금강해설사가 동행하여 각 구간마다 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강길 따라 걷는 비단물결 금강 트레킹(이하 “트레킹”)은 금강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금강의 발원지부터 하구둑까지 강 길을 따라 걸으면서 금강과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새기고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자 금강청에서 운영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까지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ggtrekking)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트레킹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워낙 높아 참가자의 경쟁이 치열하므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고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규 참여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금강청 관계자는 “트레킹을 통하여 고단한 삶의 짐을 한 곁에 내려놓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리고 음미할 수 있는 여름날의 짦은 꿈같은 휴(休)식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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