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은 “과거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부터 원조를 받는 미개한 아시아의 한 나라에 불과했지만,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이제는 지원이 필요한 나라에게 우리가 받은 도움을 돌려 줄만큼 성장했다.”고 하면서, “현재 아프리카를 비롯한 각 대륙의 개발도상국가들을 지원하는 민간차원의 교류활동이 활발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라고 아프리카 및 개도국가 지원 민간단체의 현 실정을 설명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오늘세미나를 통해 정부는 민간차원의 활동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이들이 민간외교사절단이라는 생각 하에 이에 대한 행정적․경제적 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이 설정되기를 바란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아프리카사랑재단의 김용진 박사가 현재 아프리카사랑재단의 활동 내용 및 민간차원 활동 중 힘든 사항에 대한 발표를 하고, 외교부 아프리카과 이경덕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 박종달 과장, 법무부 교정본부 교정기획과 신용해 과장이 각 부처 차원의 현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내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에서 주최측인 (사)아프리카사랑재단 황인경 이사장이 지구촌 이웃들의 구호를 위한 ‘치콘디팔라(Chikondi Phala)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말라위에서 헌신하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교정국 은코마(Nkhoma, Kennedy Alex Laudesi) 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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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기자 mooo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