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인 보은고가 학교폭력 예방 및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재학생 선배들이 음악연주회를 개최했다.

보은고는 지난 28일 2014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멘토 -멘티관계를 맺고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를위해 보은고는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형,지역주민들을 초대해 관악부 민장근 교사의 지휘로 신입생 입학 축하 환영 연주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Blue Sky', 'Spanish Fever', 'Dancing Amadeus', 'You raise me up' 등의 합주와 금관 5중주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을 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오보에 수석 연주자인 민승우 씨가 출연해 'Gabriels Oboe  등의 주옥 같은 연주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보은고 양영식 교장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선,후배간의 화합과 친교를 더욱 다져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대학입시 등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연주회 등 음악을 통해 정서순화를 함은 물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