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안보의식이 최상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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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안보의식이 최상의 전략이다
  •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조명희
  • 승인 2014.03.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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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보상과조명희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지도 벌써 4년이 흘렀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병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
이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과북한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집단인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천안함 폭침은 국론에 큰 상처를 남겼다.

수십 명의 장병을 잃었을 뿐 아니라 국제공동조사단의 조사 등을 통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이 명백히 드러났는데도 이것을 부인하는 일부 불순세력의 음모론 때문에 내부적으로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겪었다.

이는 북한이 도발을 통해 노리는 목표이기도 하다.
북한은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부족한 내부자원을 핵무장 및 미사일 개발에 쏟아 붓고 있다.
또한 전쟁능력 과시를 위한 빈번한 미사일 시험발사, 산업․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테러 등 간접적 형태의 도발행위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북한은 앞으로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수법으로 기습 도발을 해올 것이다.
천안함 폭침이 있기 전까지는 북한이 한밤중에 잠수정을 이용해 우리 군함을 공격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북한은 이런 도발을 눈 한 번 깜빡하지 않고 저지를 수 있는 집단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국민들은 전쟁이 끝나고 평화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은 미사일 시험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국지적 도발과 남남갈등 조장에 대비하여 우리는 안보․군사적 대응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북한이 내부의 불안정과 외교적 고립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한국의 강력한 대응의지와 능력을 북한 지도부에 충분히 각인시켜 도발을 예방 및 차단하는 노력을 병행하여야 한다.

만일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도발세력 및 지휘세력까지도 타결할 수 있다는 군사적 대비태세와 국민적 결의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굳건한 안보의식을 우리의 가슴 속에 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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