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반정부 무장혁명단체 자파티스타(zapatista)설립 5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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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반정부 무장혁명단체 자파티스타(zapatista)설립 50주년 기념식
  • 이통장연합뉴스
  • 승인 2014.01.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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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반정부 무장혁명단체 자파티스타(zapatista)설립 50주년 기념식

멕시코 오벤틱에서 자파티스타 설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파티스타 민족 해방군(Ejército Zapatista de Liberación Nacional, EZLN)은 멕시코의 치아파스 주의 기반을 둔 무장 혁명 단체로, 1994년부터 사파티스타는 "멕시코 국가에"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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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사회적 기반은 주로 원주민이나 도시 지역이나 국제 웹상에서도 지지자가 있다. 이들의 주 대변인은 마르코스 부사령관 (Subcomandante Marcos)이다. 다른 사파티스타 사령관과 달리 마르코스는 마야 원주민 출신이 아니다.

사파티스타란 명칭은 농업 개혁을 주장하고 멕시코 혁명 당시 남부 해방군(Ejército Libertador del Sur)의 사령관이었던 에밀리아노 사파타에서 나왔다. 사파티스타 민중 해방군은 자신들의 그 이념적 계승자라고 보고 있다. 거의 모든 EZLN 마을에는 에밀리아노 사파타, 체 게바라, 부사령관 마르코스가 함께 있는 벽화를 볼 수 있다.

이념은 자유 사회주의, 자유 자치주의(libertarian municipalism), 자유 마르크스주의(libertarian Marxism), 마야 원주민의 정치 사상이 결합되어 있다.

이들은 광범위한 반세계화, 反신자유주의 사회 운동과 연대하며, 원주민의 지역 자원(특히 토지) 통제를 추구한다. 뉴욕 타임즈에서는 사파티스타를 최초의 "포스트모던" 혁명이라고 불렀다.

1994년 반란 이래 무기 사용을 억제한 이 무장 혁명 단체가 멕시코 군대의 압도적인 위력에 대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파티스타는 멕시코와 전 세계의 공산주의, 무정부주의 단체의 지원을 구하는 새 전략을 재빨리 채택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자신들의 성명을 발표하고, 비정부기구와 연대 집단의 지원을 얻어내고자 했다. 사파티스타 운동에 대한 관심은 Rage Against the Machine, Leftöver Crack, Brujeria 밴드의 지원 덕분에 늘어나기도 했다. 사파티스타는 "People of the Sun"과 "War Within a Breath" 등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음악에서 등장하기도 하였다.

여성 혁명법
1994년 1월 8일 라칸돈 정글의 첫 번째 선언에서 사파티스타는 멕시코 인민과 정부, 세계에 자신들의 혁명법을 제시하였다. 이 가운데 여성 혁명법이 있다.

여성은 인종, 신앙, 피부색,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혁명 투쟁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은 일하고 정당한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여성은 자신이 낳아 키우려는 자녀의 수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
여성은 공동체의 일에 참여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으로 공직을 맡을 권리가 있다.
여성과 그 자녀는 의료와 영양 공급에서 최우선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여성은 교육의 권리가 있다.
여성은 배우자를 고르며 결혼을 강제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여성을 친척이나 다른이에게 폭력에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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