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나눔과 봉사로 대한민국을 심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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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나눔과 봉사로 대한민국을 심다” -하-
  • 윤용태 기자
  • 승인 2013.12.2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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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프렌드, 현지 봉사활동 지도 및 안내 등 지원...봉사단, 교육, 건축, 등 봉사활동 펼쳐

H.E Eung Hoeun 캄보디아 씨엠립주 부지사, 씨엠립주와 충청남도 상호 간 교류 지속과 더욱 발전된 모습 희망

‘상’편에 이어 ‘하’편에서는 현지 봉사활동의 프로그램 기획과 제반 사항 등 전반적인 것을 지도・안내 등을 한 캄보프렌드에 대해 알아보고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한 부분별로 구성해 조명하고 씨엠립주 부지사 인사말을 정리해 봤다.

▲캄보프렌드(Cambofriend)

캄보프렌드(대표 우석, 캄보디아 대표 김상수)는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상수 캄보프렌드 캄보디아 대표가 건축 수혜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좌), 김 대표를 비롯한 캄보프렌드 직원들이 안내, 지도 등을 하고 있다(우)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현재 많은 봉사단체가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지만, 형식적인 봉사활동과 단순 경제적 지원, 준비성 없는 봉사활동 등으로 현지인들에게 오히려 마음의 상처만 주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캄보프렌드는 다수의 봉사 관련 전문 인력을 보유한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봉사단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봉사단체원들이 본연의 봉사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사항에 대해 완벽한 지원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에게는 삶의 희망과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게 하고 봉사단체에는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사지원서비스는 학교, 기업, 단체(학회, 세미나 등의 단체 및 친목단체)등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한 개발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사회봉사 프로그램 개발, 봉사활동 장소섭외, 식음료 등 물품 공급, 봉사자의 안전/위생관리, 안내, 통역, 봉사기록화 및 활동백서 발간 지원, 사후관리, 현지 문화 탐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체의 요청사항과 예산에 따라 봉사활동 및 유적지 탐방 등의 일정을 맞춤형으로 조정해 최적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본 서비스는 10명이상의 단체만 해당되며 선교목적의 종교단체에 대한 서비스는 시행하지 않는다.

단체 봉사프로그램은 교육봉사활동, 의료봉사활동, 공동체 지원(주택건축봉사, 우물파기봉사), 농작물심기(옥수수심기, 망고나무심기, 기타 채소심기 등), 건축물개보수, 기타 기증(병아리, 새끼돼지, 학교도서관 건립, 학교놀이터, 학교 물탱크, 학교 태양광 시설 설치, 컴퓨터, 도서 등)이 있고 개인 봉사프로그램은 개인교육봉사활동, 개인건축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누구나 봉사에 열정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창에 ‘캄보프렌드’를 검색하면 알 수 있고 문의 사항은 ☎02)2667-5091로 연락하면 된다.

▲ 교육봉사활동

봉사단 전체는 첫날 순수함을 간직한 쿡문 초등학생들과 초롱초롱한 눈을 보며 상견례를 한 후 교육프로그램 봉사에 들어갔다.

       
 봉사단원이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좌), 꼬리잡기 게임으로 학생과 어색함이 우그러졌다(우)

 

 

 

 

 
먼저 간단한 한글과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가르쳤다.
봉사단은 각각의 학생을 직접 지도했고 학생들은 낯선 문자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 해 줬다.
두 번째로 미술수업에 들어갔다. 학생들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리는 수업으로 어린 학생들이다 보니 다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던지 망설임이 역력했다.
이에 봉사단은 학생이 그리다 멈춘 곳, 색칠하다 멈춘 곳을 매끄럽게 표현해 주는 참 선생님 역할을 보여줬다. 이후 학생들과 어울림 마당으로 꼬리잡기 게임에 들어갔다.

이 게임을 통해 봉사단과 학생들 사이에 좀 어색한 분위기를 말끔히 없애 운동장은 서로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둘째 날은 첫날과 달리 학생들이 청안시로 대했다.
이날의 수업은 종이비행기 접기로서 접은 종이비행기에 색칠하고 운동장에 나와 모두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어린 학생들이지만 자신이 접은 색동 종이비행기에 꿈을 실어 힘껏 날리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귀여운 노래와 율동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사랑을 차지했던 귀요미송을 부르는 순서로 이어졌다. 귀요미송이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봉사단원들은 시간이 좀 지나자 어느새 적응했는지 압도하며 학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장소 불문, 봉사 불문 이래서 참다운 봉사정신을 가진 봉사자인가 생각해 본다. 학생들도 아주 빨리 배우며 참새 소리 같은 노래와 귀여운 율동으로 학교의 정원수도 흔들흔들 즐겁게 춤추게 했다.

      
 봉사단이 귀요미송을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도 아주 잘 따라했다

 

 

 

 

 
또 봉사단과 학생들 간에 줄다리기 시합에 들어갔다.
어린 학생들이 힘이 좋은 건지, 봉사단이 허약한 건지 결국 2번의 시합은 학생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풍선 터뜨리기 시합도 펼쳐졌다.
입으로 풍선을 불어 공기를 가득 채운 후 봉사단원과 학생이 풍선을 몸 사이에 넣고 부둥켜안고 터치는 게임이다.
봉사단원과 학생의 예그리나를 어떤 무엇도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아 아름다운 게임이었다. 이후 봉사단은 전날 십시일반 돈을 거둬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이날 줌으로서 또 하나의 정성 어린 사랑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꿈을 실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좌), 봉사단이 풍선을 불어 학생들에게 전해 주며 즐거워하고 있다(우)

 

 

 

 

 

셋째 날은 패션쇼를 진행했다.
각 조별 봉사단 2명과 학생 3명이 참가해 펼치는 행사로 각종 형태와 색의 리본을 소재로 몸을 꾸며 선보였다.
많은 사람 앞에서 웃음보따리를 함께 가지고 무대에 들어선 참가자들은 쇼가 진행될 때 보는 이에게 무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운동장에서 학생들에게 다과와 학용품을 고루 나눠 줘 ‘주는 즐거움, 받는 기쁨’을 서로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들이 패션쇼를 준비해 주고 학생들이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모든 교육봉사활동을 마치고 작별을 고하기 위해 봉사단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서로 마주했다.
봉사단은 ‘아리랑’을 부르며 언제 볼지 모를 어린 학생들을 바라보며 짧은 일정 동안에 깊은 정이 들었는지 몇몇 봉사단원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금 헤어지나, 좀 지나서 헤어지나 헤어지기는 마찬가지지만, 어린 학생과 마지막 포옹을 하고 손을 흔들며 헤어지는 봉사단의 발걸음을 학교 운동장은 자꾸만 잡아당긴다.

▲ 건축봉사활동

이 가정의 가장은 오토바이 사고를 유명을 달리했고 그의 부인이 가정을 이끌고 있다.
 

      
 김진홍 도센터 사무국장이 건축 수혜자 학생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좌), 주정부 부지사, 김진홍 사무국장, 봉사단원이 건축 수혜자의 마당에 망고나무를 기념식수로 심고 있다(우)

 

 

 

 

 

 

 

 

 

 

 

 

 

 

9m2의 작은집에서 부인과 아이, 그리고 신혼부부 등 무려 11명이 함께 살고 있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온 가족이 일터로 나가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정을 위해 봉사단은 삽질, 톱질, 기초 닦기, 기둥 세우기, 페인팅 작업 등 집 짓는 전 과정에 손수 참여해 작지만 소중한 집을 완성했다.

어려웠던 점은 도구의 미흡한 점, 같은 쓰임이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와 다르다는 점, 모두 기계식이 아니라 수작업인 점 등이 있었지만, 집을 지어주었다기보다는 무엇보다 이 가정의 행복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지어주었다.
기존의 집 옆에 봉사단이 지어준 이 집은 캄보프렌드의 건축봉사 프로그램 ‘건축물 24호’로 기념됐으며 앞으로 신혼부부가 살림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중학교에 입학하는 이 가정의 딸은 학교가 멀어 걸어서는 못 다니고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 하는 실정이지만, 자전거를 살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봉사단은 자전거를 선물하고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바라며 서로 약속했다.

▲ 이・미용 봉사활동이・미용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갈고닦은 재능을 마을 주민과 아이들에게 기부했다.
아름다운 봉사의 마음이 손을 타고 현란하게 움직이는 미용도구에 스며들어 주민과 아이들의 굳은 표정에 밝은 웃음꽃을 피워줬다.

      
 이미용 봉사단원들이 주민과 어린이들의 머리를 깎아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머리를 깎는 과정에서 일부 사람은 물 부족으로 머리를 감지 못해 이물질 등 위생에 문제가 있었으나, 봉사단원은 전혀 개의치 않고 끝까지 웃는 모습을 잃지 않아 아름다운 모습은 배가 됐다.

한편 캄보프렌드 직원들은 머리를 깎을 주민과 아들을 위해 마을 곳곳을 다니면서 마이크와 음악을 틀며 홍보를 했다.

▲ 과일나무심기봉사활동

과일나무는 골드망고나무로서 마을을 다니면서 한 가정에 1~2그루를 심어줬다.
이 나무가 성장해 본격적으로 수확기에 들어가면 연 200달러의 수입이 돼 이곳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과수 중 하나고 묘목 값도 일반 수종에 비해 수 배 비싸다 보니 형편이 어려운 이곳 사람들은 살 엄두를 내지 못한다.

      
 본지 기자도 망고나무를 심어주고 이 가정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 봉사단원들이 열심히 망고나무를 심고 있다(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봉사단에서 기증한 귀하신 몸의 망고나무 100그루를 마을 내 모든 가정에 심어줄 수 없는 아쉬움이 봉사단원의 마음을 아프게 할 따름이었다.

봉사단원은 직접 가가호호를 방문해 집주인이 미리 파 놓은 구덩이에 망고나무를 심어줬고 이에 집주인도 함께 작업을 거들며 하나 된 하트의 모습을 보여줘 의미는 더했다.
이곳에 심은 것은 단순하게 망고나무만 심은 것으로 각인될 수 있지만, 광의에서는 대한민국을 뿌리 깊게 심은 것이라 볼 수 있다.

훗날 이 망고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이곳 주민들은 봉사단을 떠올릴 것이고 대한민국을 바라볼 것이다.

▲ 우물 기증

봉사단이 봉사활동한 돔댁 마을은 물이 귀한 마을이다.

      
보기에도 먹기 어려운 우물물(좌), 우물을 기증하고 김진홍 사무국장과 주정부 부지사 등이 간단한 컷팅식을 하고 있다(우)

 

 

 

 

 

마을 곳곳에 우물로 보이는 샘이 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맑음은 온데간데없고 희뿌연 물이 고여 있어 식수로 사용하기엔 매우 부적합해 보였다.
오히려 이런 시설물이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게 될까 염려스러울 정도였다.이런 현지 상황을 간파한 봉사단은 우물을 파기 위해 현지 전문 장비를 동원해 170여m를 수일 동안 파 내려가 비로소 맑음의 물을 얻을 수 있었다.

봉사단에서 기증한 학교에 설치된 이 우물은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우물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게 될 이곳 주민과 아이들은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사이에 맑음이 더하길 더욱 바랄 것이다.

▲ 헌 옷 기증

봉사단에서는 헌 옷도 준비해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에 나눠 줬다.
 

       
검은 망사 옷을 하나 골라 입고 즐거워하는 학교 교장선생님(좌),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헌옷을 봉사단원들이 주민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우)

 

 

 

 

 

 

 

 

 

 

 

 

 

수수백 벌의 헌 옷은 서산시 자원봉사단에서 준비했으며 헌 옷을 주고받는 광경은 마치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혼잡함을 연상케 했으나, 무료는 나눠주는 행사다 보니 혼잡함 속에도 훈훈함이 서로를 감싸고돌았다.

▲ H.E Eung Hoeun 캄보디아 씨엠립주 부지사

      
주정부 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좌), 김진홍 사무국장과 주정부 부지사가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해 주며 즐거워하고 있다(우)

 

 

 

 

 

모든 봉사활동이 끝나갈 무렵의 마지막 날, 주정부 관계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직접 방문한 H.E Eung Hoeun 캄보디아 씨엠립주 부지사는 “그동안 씨엠립주와 충청남도가 여러 가지 일을 추진해 왔고, 특히 관록 한 부분은 씨엠립주 공무원 3명을 충청남도에서 초청해 교육을 시켰고, 2011년 중고 컴퓨터 100대를 기증해 줬으며, 유학생 3명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주립병원에 구급차 9대를 기증해 줘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현재 봉사활동하고 있는 마을의 앞에 있는 마을에 집수리 3채, 망고나무 60그루, 우물 1개를 기증해 줬고, 해당 마을 학교 학생 13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시켜줬고, 농업인 3명을 선발해 한국에서 농업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에도 우물 1개, 주택 1개, 망고나무 100그루 등을 기증해 줬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봉사는 끝났지만, 향후 씨엠립주와 충청남도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고 주정부가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어 충청남도에서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 추후 서로 상호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희망한다. 끝으로 이번에 참가한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뜻을 주지사가 전해 달라 했다”라고 그 동안 충남도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지원내역을 소개하면서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봉사단의 봉사활동과 씨엠립주 부지사의 활동모습을 압살라 TV방송국에서 촬영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면서 음양으로 항상 곁에서 시종여일 친절하게 지도・안내해 준 김상수 캄보프렌드 캄보디아 대표는 “이번 봉사단은 현재까지 타 봉사단 못지않게 매우 열심히 해 줬고 여러분의 활동은 캄보디아에 대한민국을 깊게 각인시킨 봉사로 한류를 전파한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사이에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역할을 봉사단 여러분이 짧은 기간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한 계단 쌓아올리는 소중한 활동을 한 것”이라고 해외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봉사단을 인솔한 김진홍 도센터 사무국장은 “충남도내에서 선발된 우수봉사자로 팀을 구성해 캄보디아 주민과 스킨쉽을 통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봉사자와 마을주민이 함께 주민 숙원사업을 자원봉사로 해결해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다”라면서 “충남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이 매우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톤레삽 호수의 아름다운 석양이 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지켜보고 저물어 간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을 품은 아시아 최대 민물 호수인 톤레삽 호수에 펼쳐진 붉게 물든 석양의 아름다움이 캄보디아에 나눔과 봉사로 대한민국을 심은 애인여기(愛人如己) 봉사단의 아름다운 마음과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호수는 두 아름다움을 품에 안으며 우기의 더욱더 넓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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