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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泉谷 김 연 성
도망자나 추적자 두루 뭉실 한운 물
망봐주고 구멍 내 뒷북쳐서 후 여 후
자유롭게 시간 줘 빨래터서 잡았지
도선 사업 모르는 무지 문맹 소경이
망신살이 할 가봐 은근슬쩍 더듬어
자기 자리 지켜서 설거지를 한다지
도덕적인 판단을 시사만평 지어내
망상 속의 엿장수 머릿속을 맴돌아
자신 있게 암 덩이 도려내서 봐야지
--2014.10.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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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泉谷 김 연 성
도망자나 추적자 두루 뭉실 한운 물
망봐주고 구멍 내 뒷북쳐서 후 여 후
자유롭게 시간 줘 빨래터서 잡았지
도선 사업 모르는 무지 문맹 소경이
망신살이 할 가봐 은근슬쩍 더듬어
자기 자리 지켜서 설거지를 한다지
도덕적인 판단을 시사만평 지어내
망상 속의 엿장수 머릿속을 맴돌아
자신 있게 암 덩이 도려내서 봐야지
--2014.10.11. 11:21--